사회적욕구

우리는 어떤 주식을 사야 하나요?

O.M.T 2021. 6.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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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봉봉~ 뭐해요?"

"응~이번 달 월급으로 주식 조금씩 사고 있어요."

"그럼 우리도 삼성전자 사요."

"삼성전자 좋은데~ 작년에 사두기도 했고,
지금은 다른 회사를 사려고요."


"삼성전자가 좋은데, 왜 다른 걸 사요?"

"그건 왜냐면요,"


< 2021. 6. 15 현재 포트 비중 5% 삼성전자 주가. >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항하며 내가 가진 돈을 지키고,
부자가 되기 위해 가치가 있는 자산'싸게' 사야 해요.

좋은 것(삼성전자)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사려는
매수자가 언제나 있기에 현재 비싸고, 더 비싸질 확률이 높은 건 인정해요.

더욱이 성장성이 크고 확장성 또한 독보적인 기업이라서
멀리 내다보았을 때 자산으로 모아가기 훌륭한 회사지요.

하지만, 세상은 복잡계이며 예측 불허의 변수가 존재하기에 개별 기업의 돌발 악재와 시장경제의 흐름, 개인의 상황 등을 고려해 안전한 투자를 해야 해요.

그래서 주식을 살 때, '무엇을 사느냐?' 결정해서 회사(종목)를 분석하고 자산을 집중하는 선택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포트폴리오(구조)와 매매방법(대응)으로 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글로벌 모바일 기업인 노키아도 2G에서 3G로 넘어가는 시대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금은 자취를 감춘 것처럼 삼성전자도 어떤 개별 악재가 생겨 내 자산이 급락할지 모를 일이거든요.

지금은 일 년 전에 사두었던 삼성전자 주식이 안정적인 수익구간이라 배당을 받으면서 기다렸다가, 올 초 급등할 때처럼 주가가 과도하게 비싸진 듯하면 그때부터 분할로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면서 비중을 조절하면 돼요. 더욱이 반도체 섹터와 핸드셋 관련 섹터가 포트폴리오에 일정비율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섹터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사고 있었던 것이고요.

즉, 싸게 사는 구간이라기보다 지금의 삼성전자는 우리에게는 비중 조절하며 보유 or 파는 구간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것이예요.

시장에는 저렴하고 좋은 다른 기업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

B.E.P 을 찾아 사야 할 때에요!

뱁! B.E.P 이란, 오빠가 존경하는 전문 투자자인 박 선생님께 배운 개념에 이름을 붙인 것인데요.

B( business model ) 비즈니스 모델이 좋고,
E( entrepreneur ) 유능한 경영자가 운영하고
P( price ) 주가가 저렴한 회사.

분산투자로 자산을 구조화 하자

이 삼박자가 갖춰진 회사를 찾아 낚시를 하듯 또 다른 낚시대가 되어줄 회사를 분할 매수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기존 보유 회사들과 성질(업종)이 다르면서, 현재는 저평가지만 시장의 관심을 충분히 받을만한 영역에 있는 기업을 사서 새로운 낚싯대를 드리우고 기다리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일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반복해야 할 일이에요.

다음에는 이런 회사( 주식 종목)를 찾을 때 무엇을 보는지 하나씩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