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슨(디베아 Dibea)이 '스쿠터'면 LG 코드 제로는 '롤스로이스'다. 퇴근 후 집에 오면 제일 귀찮고 하기 싫은 것이 청소 빨래 설거지였다. 차이슨 덕분에 청소를 싸고 쉽게 해결하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낚여 삶의 질을 나 스스로 시궁창에 빠트려 놓고 있었다는 걸 깨닫지 못했었다. 청소를 귀찮아 하지만,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쾌감을 느끼는 나 같은 사람들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삶의 질을 두세 단계 올려 드리고자 이 글을 쓴다. LG 코드 제로 입덕 나의 집돌이 생활은 LG 코드 제로를 써보기 전과 후로 나뉜다. 20만 원 언저리면 나름 고품질의 차이슨 청소기를 살 수 있다. 후기들을 보면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좋아, 가성비 끝판왕이다."라고 하고 써보면 그럴싸하게 믿게 된다. 나도 5~6년을..